익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이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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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 건너면 사고위험!

요즘 많은 사람들이 취미와 운동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고 학생들도 통학용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자전거를 타는 비율이 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자전거 교통사고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은 편이다.
얼마전 자전거를 탄채 빠른 속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다 걸어오던 보행자와 부딪혀 양쪽 모두 다치는 교통사고를 본적이 있다. 이런 사고를 흔히 볼수 있었을것이다.
자전거를 탄 사람들은 횡단보도에서도 특별한 인식없이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럴 경우 자전거에서 내려서 걸어서 끌고 건너는 경우보다 사고의 위험이 훨씬 높고 사고시에도 훨씬 불리한 점이 많다.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되면 차량이 옆에서 오게되어 주위를 살피지 않으면 돌발상황에 대처가 느리며 보행자보다 속도가 빨라져 운전자의 예측이 어려워지고 그 만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교통사고시 자전거를 타고 발생하게되면 차에 해당되어 보행자보다 많은 과실은 떠안게 된다. 자전거 이용자가 보행자로 보호받기 위해서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건너야한다.
자전거도 차에 해당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안전에 유의하여 자전거를 이용해야할것이다.
익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이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