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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학교 앞 '스쿨존'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icon 이충현
icon 2014-08-03 13:41:40  |   icon 조회: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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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충현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 학교 앞 \'스쿨존\'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독자투고] 학교 앞 '스쿨존'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전북지역 스쿨존 56곳을 비롯해 전국 492곳을 ‘스쿨존 불법 주정차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자치단체와 경찰은 합동점검반을 편성, 주 1회 이상 스쿨존 불법 주정차 특별관리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인근 주민이 특별관리구역 지정 사실을 알 수 있도록 도로에 특별한 표시를 하고, 단속 전 다양한 홍보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북경찰은 스쿨존 내에서 과속 단속도 벌일 예정이다.

학교 앞을 지나칠 때면 꼭 눈에 뜨이는 것이 하나있다. 바로 스쿨존 지역표시이다. 언제 갑작스레 도로로 뛰쳐나올지도 모를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과 같은 어린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학교 앞은 스쿨존이란 명칭으로 어린이를 보호하자는 의미로 모든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

그러나 스쿨존이란 말이 무색하게 서행하여야 할 장소임에도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지 않는 운전자도 많고 다른 도로와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서 운전대를 잡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스쿨존 지역에서의 사고발생은 지속적으로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추세다. 특히 스쿨존 지역에 불법주차 차량은 상당한 골칫거리다. 차라리 운행 중인 차량이라면 운전자에게 주의를 줄 수도 있겠으나 운전자가 없이 주차된 차량의 경우는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하기 어렵다.

스쿨존 지역 내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은 도로 밖으로 나와서 걸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결국 사고발생률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불법 주차된 차량 사이를 지나가는 학생들이나 운전자의 경우 좌우 시야가 확보되지 않게 된다. 아직 주의력이 성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어린 학생이란 점을 감안하면 갑작스레 도로로 진입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시야확보는 상당히 중요하다.

이제 스쿨존 지역 내 불법주차를 비롯한 모든 법규위반은 금해야 한다. 자신의 차량으로 인하여 사고로 이어지는 참극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스쿨존 지역은 다른 도로에 비해 더욱 주의를 요하는 장소이다. 스스로 스쿨존 지역에 진입할 때에는 운전대를 긴장감 있게 잡고 다른 도로에서의 불법주차보다 사고의 위험성은 배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하자.

이충현/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

2014-08-03 1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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