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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위 지뢰 '포트홀' 조심해야
icon 장창익
icon 2014-08-03 07:59:25  |   icon 조회: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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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장창익

jci66@naver.com

010-4632-8534

빗길 위 지뢰 \'포트홀\' 조심해야

이번주에도 여름 휴가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특히 빗길 운전 조심해야 한다. 빗길에서는 자동차 제동거리가 늘어나고, 집중호우가 내리면 도로가 패이는 '포트홀'이 곳곳에 생기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나는 대형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장마철에 많이 발생한다. 포트홀은 미리 피하는 게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이 통과할 땐 속도를 유지한 채 일단 지나간 뒤 차량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포트홀을 발견하고 나서 피하려고 급제동하거나 핸들을 갑자기 돌리면 그 행위로 인해 미끄러지거나 가드레일 충돌해서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빗길 교통사고는 대개 자동차 타이어가 접지력을 잃으면서 발생한다. 빗길에서는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30-50%까지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타이어가 고속으로 회전하면 빗물이 타이어 홈을 따라 배출되지 못하고 표면에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물에 뜬 것과 비슷해지기도 한다. 이러다 보니 휴가철에는 교통사고도 많고 피해 규모는 더 크다. 집중호우가 내리면 도로가 패이는 '포트홀'은 지뢰나 마찬가지이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지나갔다가는 휠은 물론이고 타이어까지 손상된다.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도로 상황에 맞춰 속도를 줄여야 하고, 평소에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점검해야 한다.

장창익/군산경찰서 교통관리계

2014-08-03 07: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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