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신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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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피서지에서의 성범죄 대처요령

일년 중 가장 덥다는 8월이다. 8월은 가족,연인,친구들이 여럿모여 ‘산으로 바다로’휴가를 떠나는 시기이다. 하지만 즐겁고 행복해야 될 피서지가 분위기에 들떠 섣부른 행동으로 의도하지 않게 성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잊으려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암울한 장소로 변할 수 있다. 몇 가지 행동수칙을 익혀 성폭력 등 각종 사건을 예방하고 대처하도록 하자.
먼저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야시간에 홀로 배회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인파가 많은 피서지라 생각하여 방심하면 절대 안되며 부득이하게 혼자 다닐 경우는 손쉽게 위치를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 호신용경보기, 호신용 최루가스등의 호신용품을 소지하던가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수 있도록 핸드폰의 112단축번호 활용방법을 숙지하도록 한다.
늦은 시간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걸어가는 것을 삼가고 수상한 사람이 뒤따라 오면 주위에 도움을 청하는 등 불시에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도와달라고 큰소리로 외쳐야 한다.
피서지에서 흔히 생기는 호의적으로 동승을 권하는 차량을 절대 타는 일이 없도록 하며 민박, 펜션 등 숙박지의 문단속을 철저히 함은 물론 불쾌한 성적인 접촉이나 상황에 직면하였을 경우 강력하게 거부의사를 밝히고 성폭력 피해를 당하였다면 국번없이 117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여야 한다.
경찰에서는 여성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기도록 피서지에 여름파출소를 운영하여 성범죄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안전한 피서문화 정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힐링을 위해 떠나는 휴가가 자칫 독이 되는일이 없도록 하자.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신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