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폭염 알고 대처하자.
icon 순경 신현수
icon 2014-07-28 20:39:39  |   icon 조회: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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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신현수

baruka@hanmail.net

010-2601-4249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폭염 알고 대처하자.

폭염이란 국가 및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통상 30도 이상의 불볕 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낮 최고 기온 33도 이상, 낮 최고 열지수 32도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낮 최고 기온 35도 이상, 낮 최고 열지수 41도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최근 일본 수도 도쿄 등이 39℃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11명이 사망하고 1900명이 병원을 찾았다. 장마철이 끝난 우리나라 역시 폭염에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 생명을 위협하는 폭염으로부터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도록 하자.
야외활동은 자제하나,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여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예방하도록 한다. 물병도 같이 휴대하면 좋다. 또 물은 많이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와 주류는 마시지 않도록 한다. 오히려 갈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의 경우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맞바람이 불게 하여 실내를 환기시키며 기온이 낮아지도록 한다. 특히,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의 노약자나 어린이, 환자는 홀로 둘 경우 탈수 등의 열사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또다른 보호자를 두고 지켜보게 하여 조심하도록 한다. 만약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세가 보일경우에는 의사의 조언을 들어 소금, 미네랄 음료 등을 섭취하도록 하거나 곧바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면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낮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저해 현상이 극심해진다. 한낮에는 냉방이 가능한 건물에 최소한 2시간 머물면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은 어떨까?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신현수

2014-07-28 20: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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