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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음주운전만큼 무서운“숙취운전”이제는 그만!
icon 이충현
icon 2014-07-23 17:02:31  |   icon 조회: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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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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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음주운전만큼 무서운“숙취운전”이제는 그만!

[독자투고] 음주운전만큼 무서운“숙취운전”이제는 그만!

여름을 맞이하여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려고 직장동료, 친척간의 만남 등을 위하여 모임을 갖는 기회가 잦아지고 있다. 음주운전 행위는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운전자와 그 가족에게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커다란 상처를 입히는 행위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이라고 하면 술을 마신 후 곧바로 운전을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반면 전날 과음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채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아침에 운전을 하는 일명 숙취운전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숙취는 잠을 자고 일어난 뒤에도 전날의 취기가 아직 몸에 남아 신체 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말하는데 즉 심신이 정상이 아닌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음주운전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만 음주 후 그 다음날 숙취가 있는 상태에서 하는 숙취운전 또한 매우 위험한 일이다.
잠을 자고 일어나서 술이 깼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체내에서는 아직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숙취운전도 엄연한 음주운전으로서 음주측정 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단속수치에 해당하면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벌과 면허정지 또는 면허취소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영국 손해보험회사 RSA와 영국 브루넬 대학교는 실험을 통해 숙취 운전자가 맑은 정신 운전자보다 평균 시속 16㎞ 더 빨리 달렸으며 차선을 벗어나는 것이 4배 교통신호 위반이 2배 많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즉 숙취운전이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아주 높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날 과도한 음주로 인해 아침까지 숙취가 남아 있다면 음주운전만큼이나 숙취운전도 위험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직접 차량을 운전하기 보단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다, 음주운전은 당신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의 삶 자체를 파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전날 과음으로 인해 아침까지 숙취가 남아 있다면 직접 차량을 운전하기보다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이충현/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

2014-07-23 17: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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