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신도로명에 서운함
icon 斗 山 李 鉉 淇
icon 2014-07-11 16:31:39  |   icon 조회: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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斗 山 李 鉉 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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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로명에 서운함

부안교육의 선각자 춘헌(春軒) 이영일(李永日)선생님 전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봉사라 했고 남을 도운 다는 것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어려운 사람은 어려운 사람을 더 도와주나 있는 사람은 더 모으기 일쑤라는 옛말이 있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어려운 시대를 걸어온 것은 사실이다
보고 느끼고 한 세대들은 이제 흰머리에 기력을 잃어가는 사람들이다 라고 하면 되겠다.

내가 살던 시골전경은 그대로 있다 그러나 사람의 정은 초가삼간서 아파트로 숨어 없어져 가고 말았다
해방직후 어렵고 수난의 대한민국 먹을 게 없어 소나무 생체를 긁어모아 죽을 쑤어먹고 산야초를 골라 죽으로 연명하였다

못 먹어서 병든 사람들에 비하면 오늘날 너무 먹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니 우리는 지나간 일들을 쉽게 잊고 사는 민족으로 전락하고 있지나 않나 심히 걱정된다.

내가 걱정한다 하는 것은 코끼리 코에 비스킷도도 되지 않을 것 같으나 내안의 대한민국은 우울하기만 하다

도덕과 윤리는 실종되어가고 계층 간의 갈등 지역 간의 갈등도 이제는 도를 넘어 정부에서 공사하나 제대로 발주를 못하니 이기주의에 지나친 개인주의 성향이 우리를 점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염려된다.

해방 직후 부안에 중학교가 설립되게 된 것은 춘헌(春軒) 이영일(李永日) 선생의 교육에 대한 각별한 열정과 성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춘헌 이영일 선생님의 신학문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부령지역에 천만 석을 들여 부안중학교 부안농림고등학교를 설립하시고 남녀공학의 중학을 분리 여성교육의 장인 오늘의 부안여자 중고등학교를 설립한 선생님이시다
후학들이 설립된 중고등학교에서 배우고 익히고 나름대로 고장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열심 하였다

한마디로 부령사회에 큰 획을 그어놓으신 그분의 얼은 어디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큰 도로에는 석정으로 당산 로가 눈에 들어왔으나 부령초기 당산에 굿을 해서 부령이 생겨났는가. 문학으로 부령마을이 만들어졌는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학문이 먼저나 문학이 먼저냐 하는 것도 문학을 학문보다 먼저로 해 놓은 것이 부안이라 생각해 보았다

당산 굿으로 이어진 도로 심사위원님들의 고명한 식견으로 만들어졌을 것을 생각하면 참 많은 고심을 했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더구나 그분이 세우신 학교에서 녹을 먹은 사람들도 그 일을 잊고 살았으니 참 선생님의 가슴에 한없는 아픔을 더 안겨주고 말았다고 생각을 해 본다 누가 무슨 말을 한다 해도 나는 부령 면학의 길을 만들어주신 분의 함자로 도로명하나 새겨 드리는 것도 부안으로서는 당연하지 않나 생각도 해 본다

나는 아픈 가슴을 열고 후학들이 이렇게 없었나 생각하면서 선배들 욕도 해보았다

어떠한 이권이 관여됐다면 이렇게 되었을 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그나마 부안 중학교와 제일이고 사이 작은 길명이 없는 것을 애향운동 이 덕용 본부장님께서 염려하여 길명을 27호로 끝나는 참 아슬아슬한 도로 명을 가보면서 눈물이 나더이다.

당산 로 석정 로는 무엇이냐 춘헌 로는 당산보다 못하고 문학이 학문보다 먼저 부안을 염려한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참 훌륭하신 위원들의 가슴에 꽃 한 송이 하나 달아주고 싶다 이렇게 고운 이름 시내 한복판을 가로 질주하니 참 가슴이 후련할 것이라 생각하니 춘헌 이영일 선생은 뒷전으로 밀려간 초라한 길가에 쉬고 계시는 구나하는 생각에 심한 부안의 자존심을 거슬러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춘헌 선생은 자기 농토 30만여 평을 두 차례에 걸쳐 학교에 내놓아 교실을 짓고 운동장을 넓히며 학교를 설립하였는데 매일같이 머슴 한 사람과 호마(胡馬 :큰 말)가 끄는 달구지를 끌고 학교에 나와 건축공사장에서 감독도 하고 손수 일도 하셨다. 글씨도 잘 쓰셨는데 특히 해서에 능하여 지금 서림공원 안에 세워진 “西林公園”이란 비석의 글씨도 춘헌 이영일 선생님이 쓴 글씨다.

2014-07-11 16: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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