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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무법질주 이제 그만
icon 정제훈
icon 2019-09-04 11:33:56  |   icon 조회: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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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정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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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무법질주 이제 그만

우리는 외출을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 생활에 큰 편리함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빠른 배달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륜차 운전자들이 크게 늘어나 보행자들의 안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배달 앱의 성장이 커짐에 따라 퀵 배달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우리들의 주거지 주변에 자리 잡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곧 수입으로 이어지는 배달업계의 특성상 기동성이 좋고 좁은 골목을 쉽게 오고갈 수 있는 이륜차를 이용하여 배달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문제는 이러한 이륜차 운전자들이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함에 따라 도로위의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 신호위반뿐만 아니라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인도 주행, 안전모 미착용 등의 법규위반 행위를 하면서 행인들 사이로 지나가는가 하면, 도로 위에서 역주행과 중앙선 침범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배달·퀵 서비스 업체 대상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배달 업체 자체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법규위반 시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이륜차 사고로 120명이 사망하고 무려 1631명의 부상자가 발생 했고, 사망자 사망 당시 안전모 착용률은 45.5%에 그쳤다고 한다. 여러 기관에서 안전모 착용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지만 결국 중요한 건 운전자 스스로 안전모 착용의 필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어야한다. 안전한 이륜차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은 어렵지 않다. 본인의 소중한 생명을 위하여 교통수칙을 지켜보도록 노력하자.


전주완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정제훈

2019-09-04 11: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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