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가정폭력 이웃의 관심이 필요하다.
icon 김영용
icon 2014-06-24 10:25:19  |   icon 조회: 1348
첨부파일 : -

완주경찰서

김영용

yykim76@hanmail.net

01054548991

가정폭력 이웃의 관심이 필요하다.

○ 가정폭력, 한 가족의 가정사로만 생각할수 있을까요?
우리사회 가정의 예전 모습은 절대적 권력을 가진 아버지 밑에 불평불만하지 않고 순종하는 어머니와 그 아래 아버지의 눈치를 보는 살아가는 자녀들로 구성된 가부장적 가족의 모습이었다. 이 시절 아버지들은 술을 마시고 힘없는 어머니와 자녀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였고, 다음날이면 어머니들은 해장국을 끓여 아버지의 속을 풀어 드린 것이 가정폭력의 단면으로 심각성을 알수 있다.
최근 들어 가정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며, 가정폭력은 개인들의 문제가 아닌 국가가 해결해야 하는 폭력의 하나로 인식되어져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의 법제화(삼진아웃제) 및 가해자와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 및 약물치료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가정폭력을 개인들의 일로 인식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가정폭력으로 인한 피해는 한 가정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폭력을 보고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면 배우자에게 같은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가정폭력의 피해자인 배우자가 우리의 소중한 자녀들이 될 수도 있다. 이렇기에 이웃의 가정폭력을 남의 일로 방치해서 안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이웃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웃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 가정에 대해 따까운 시선을 보내기 보다는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할 때다.

- 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 김영용 -

2014-06-24 10:25:19
210.204.44.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