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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 한순간의 방심도 안된다
icon 방극선
icon 2014-06-17 08:05:22  |   icon 조회: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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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방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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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 한순간의 방심도 안된다

물놀이 안전, 한순간의 방심도 안된다

최근 더위를 피해 가족들과 함께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계획을 세우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물놀이임에도 불구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소식을 주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아이들은 물론이거니와 성인들까지도 당황하게 되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필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몇 가지 안전수칙을 지키면 될 것이다.
첫째로 물놀이를 하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물놀이에 적합한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물에 들어가기 전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슴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시고 물놀이를 하도록 한다.
둘째,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반드시 장비를 챙기도록 한다. 물놀이를 하는 도중에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등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튜브나 구명조끼를 챙기도록 한다.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할 경우에는 보다 신경써야 할 것이다.
셋째, 물놀이 중 발행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숙지한다. 물놀이를 하기 전 물에 빠진 사람이 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이나 현지에 있는 여름파출소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는 등 만약에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넷째,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은 삼가고 장시간 계속하여 수영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혼자서 호수나 계곡에서 수영하는 일이 없어야겠다. 사람이 물에 빠져 구조요청을 하는 경우 주위에 소리쳐 상황을 알리고 구조에 자신이 있더라도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에서는 현지 여름파출소에 구명조끼, 구명동의 등 인명구조장비를 비치하고 아울러 112순찰차에도 하절기 동안 장비를 탑재 운행하고 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나는 물놀이지만 사고 위험으로 인해 기대반 걱정반인게 사실이다. 물놀이 안전수칙은 반드시 지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방극선

2014-06-17 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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