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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음주보행자 운전자 상호배려하면 사고예방 한다.
icon 이충현
icon 2014-06-16 21:56:59  |   icon 조회: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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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충현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 음주보행자 운전자 상호배려하면 사고예방 한다.

[독자투고] 음주보행자 운전자 상호배려하면 사고예방 한다.

요즘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홍보가 잘 되어 있어 야간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보행자 음주가 별로 줄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음주 보행도 위험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술에 취해 가던 보행자가 갑자기 차량 전방으로 뛰어들어 곤혹을 치룬 운전자도 있을 것이고 도로 중앙을 왔다 갔다 하는 보행자를 운전자라면 한 번씩은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야간에 보행자가 술에 취해 도로 중앙이나 가장자리 근처에 쓰러져 누워 있는 것이다. 주간에는 전방 시야가 확보되어 문제 되는 것이 적지만 야간의 경우는 운전자의 시야는 차량 라이트에 의해 제한되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많아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보행자를 보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자의든 타의든 간에 잠깐만 한 눈 팔면 도로 중간이나 가장자리에 누워 있는 음주 보행자를 충돌하여 평생 큰 짐을 지고 살아가야 할 경우가 생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제 음주보행자는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의 가정에 위험요소로 자리매김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자신의 직장과 가정을 위해 하루 종일 일과 스트레스로 파김치가 되어 밤늦게 퇴근을 하는 직장인들 경우는 누구보다도 야간 운 행시 음주보행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야간에 농촌 주변 도로를 운 행시는 보행자도로가 없어 더욱 주의를 하여야 한다.

한 가정을 파괴 할 수도 있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는 차량 운 행시 도로상에서의 음주 보행자 여부를 필히 확인하고 서행 하는 등의 방어운전을 하기 바라며, 보행자들은 특히 야간에 음주상태에서 도로 주변을 보행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가 배려를 하였으면 좋겠다.

이충현 / 전주완산경찰서 / 화산지구대

2014-06-16 21: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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