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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협력치안
경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강력범죄에 대처하기 위하여 새벽·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주택가, 골목길, 숙박업소 등에 대한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우범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날로 증가 하는 범죄에 대체하기 위하여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어느 정도 한계에 있다.
지역사회의 치안은 경찰들만의 몫은 아니다. 지역치안활동은 지역주민과 경찰이 함께 고민하고 범죄를 예방하며 협력치안활동을 펼쳐 나가야 한다.
국민들의 협조 없이는 완벽한 치안활동이 될 수 없고 경찰활동의 효율성과 경찰조직발전도 기대할 수도 없다.
그래서 지금 경찰은 지역주민과의 수직적인 명령․강제가 아닌 수평적인 대등 관계로써 비권력적 경찰활동을 중요시하고, 경찰행정업무도 국민에게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향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치안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경찰은 처음 보는 지역주민에게 웃는 얼굴로 따뜻하고 친절하게 안부를 물어보는 적극적인 관심과 경찰관서를 찾아오는 민원인에게 가족처럼 맞이하여 따뜻한 차 한 잔을 대접하며 민원업무를 처리해 줄 때 진정한 협력치안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현대 사회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지역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 등의 활성화로 이웃간의 유대를 강화하여 조금이나마 경찰과 지역 시민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함과 동시에 그러한 단체를 통한 지역주민들 서로간의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자연적 감시체계 형성에 기여, 범죄예방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협력방범단체 등 적극 참여 독려와 민·경 협력방범체제 구축으로 자율방범대 등 협력방범단체를 활성화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협력 치안 강화로 안전한 사회를 기대해 본다.
황수현/ 완주경찰서 상관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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