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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대학가 원룸촌 범죄취약개소 이것만 알아두자!
대학가 신도시 원룸촌, 당신의 집은 안전합니까? 대학가에는 자취하는 학생들이 많고, 주변에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 요즘에는 원룸이 많다. 우리 경찰관은 범죄의 사각지대인 원룸주변을 순찰한다. 범인들은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원룸 가를 범행지역으로 삼는 경우가 많으니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원룸촌 내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까?
대답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우선 환경적 요인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창문을 열어놓고 자거나 잠깐 문을 열어놓고 외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틈을 이용하여 침입, 절도나 추행 등의 범죄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니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그리고 원룸업주는 입주민의 안전을 도모해야 할 의무도 있고 안전한 원룸이라는 인식은 곧 수요의 증대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원룸 내․외에 CCTV를 설치하고 2․3층 침입 시 이용되는 가스배관 등에 덮개를 씌워 침입을 방지해야 한다.
주민들의 재산적 피해예방이나 여성입주자의 안전을 위해 외부CCTV설치는 필수인 것이다. 또한 인적요인으로 원룸촌 업주나 주민들의 주체로 방범협의체를 구성하고 경찰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거주지 주변 상황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 날로 늘어나고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원룸촌 전체에 대해 소수의 경찰관이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없고 특히 야간시간대 주취자 처리 등 각종 신고에 매달려야 하는 현실에서 원룸과 범죄예방을 위한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이충현/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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