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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철 교통사고 예방이 최선이다
icon 서정선
icon 2014-05-07 08:52:29  |   icon 조회: 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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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서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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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철 교통사고 예방이 최선이다

어떤 교통사고 현장을 보면 운전자가 조금만 주의를 하였더라면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기본적인 준칙을 잘 지키면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데 이를 무시해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경우를 보면 안타까움을 더한다.

경찰에서는 교통시설개선, 홍보, 단속 등 여러 방면에서 사고예방에 노력하고 있지만 운전자들의 기본 운전준칙을 무시하는 운전행태가 개선되지 않는 한 늘 사고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특히 농촌 도로를 운전하다보면 경운기를 비롯한 트랙터 등 농기계, 오토바이(사륜차 포함) 등의 운행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더욱이 요즘같은 농번기에 따른 농촌 지역의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위 차량의 운행모습은 더욱이 잘 볼 수 있다.

농촌에서는 고령화에 따라 사륜차와 보행보조용 의자 차(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최고 속도가 시속 20㎞ 미만인 보행보조용 의자 차와 시속 30~40㎞ 밖에 안 되는 사륜차(속칭 사발이- 배기량 100㏄ 기준) 등이 시속 60~80㎞ 운행하는 차량들 사이에서 거북이운행을 하는 사륜차를 제동거리 밖에서 발견하지 못한다면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특히, 사륜차의 등장은 고령화로 인한 거동불편을 이유로 객지에 사는 자녀가 구입해주거나 본인이 마련하여 운행하면서 사전 준비 없이 새 도로를 무작정 진입하면서 여러 가지 대형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사륜차 뿐만 아니라 경운기를 포함한 농기계도 같은 상황이다.

사륜차 운행 시 통행량이 많고 속도가 있는 큰 도로 주행은 최대한 피하고 농로와 구도로 등 조금은 멀고 지체되더라도 안전한 길을 선택해 안전하게 운행해야 한다. 또한 운전자들은 농촌지역 도로를 통행할 때에는 위와 같은 여러 가지 돌발 상황에 대비해 운전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순창경찰서/서정선 정보경비계장

2014-05-07 08: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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