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서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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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사획악이다

음주운전은 사회악이다. 금전과 명예, 가정의 화목 등 모든 것을 잃고 패가망신한 안타까운 사람을 자주 목격하곤 한다. 패가망신의 원인으로는 종류에는 술, 게임, 도박, 마약. 여자 등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술로 인한 음주운전이라 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주운전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이 정도로 사고가 나겠어 몇 잔 안마셨으니 괜찮을거야” “설마 음주단속에 걸리겠어” 하는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설마는 내 가족과 조직, 나아가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엄청난 재앙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음주운전은 습관이다. 한번 음주운전을 해본 사람은 반드시 음주운전을 한다. 음주운전으로 경찰관에게 단속된 사람은 그동안 수차례 음주운전을 하고 다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단지 피해 다니고 운이 좋아 경찰관에게 단속이 되지 않았을 뿐이다.
단순 음주운전도 위험한데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자기 자신의 피해는 물론이고 상대방에 대한 범죄행위요 남의 가정 파탄범 이다. 꼭 직접적인 신체나 정신적인 침해만이 범죄행위가 아니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피해도 엄청난 사회적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제 우리사회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금전적·심리적 피해를 떠나 자신의 생명과 가정을 파탄시키고 선량한 이웃을 멍들게 하는 사회악이라는 것에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순창경찰서/정보경비계장 서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