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5월 가정의 달 교통사고 없어야
icon 서정선
icon 2014-04-29 08:36:47  |   icon 조회: 1296
첨부파일 : -

순창경찰서

서정선

seo57099@hanmail.net

010-9288-5770

5월 가정의 달 교통사고 없어야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세월호 여객선 사건으로 대한민국이 슬픔에 빠져 있는 이 시기에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따듯한 봄철에는 사고가 유난히도 많이 발생한다. 봄철 교통사고의 유형으로 나들이 관광버스 사고, 졸음운전 사고, 어린이 사고, 이륜차 및 자전거 사고, 봄철 안개로 인한 사고 등이 있다.

봄철에 급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휴식을 자주 하고, 천천히 운전해야 한다. 바로 춘곤증, 졸음운전 때문이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치사율은 일반적인 교통사고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음주운전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이 위험한 것이 바로 봄철 졸음운전이다. 졸음운전을 막는 방법들은 다양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운행하는 것이다. 장거리 운전 시에 휴게소가 주변에 있으면 여러 번 들려서 쉬엄쉬엄 운전하도록 해야 한다.

또, 봄철에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게 된다. 일교차가 심하다보니 특히 새벽에 위험하다. 안개로 인해서 시야가 안보이게 되면 가시거리가 200m도 안 되는 경우에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안개가 많으면 전조등을 켠 후 운전하고, 창문을 열어 외부에 차가 오는지 소리로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굽은 도로를 지날 때에는 시야 확보가 전혀 안되므로 경적을 울리면서 가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자전거나 오토바이 사고가 없어야 한다. 자전거도로에서 보행자와 사고가 많이 나고 있다. 자전거도로의 경우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보행자와 함께 사용하는 도로로 되어 있으므로 사고가 나면 자전거 타는 사람의 과실로 된다. 그러므로 자전거도로라고 마구 달리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를 살피면서 운전하도록 하고 보행자가 잘 못 보는 경우에는 자전거벨 등을 눌러서 주의를 주도록 해야 한다. 오토바이 사고의 경우에 겨울의 사고발생률에 비해 4~5월의 사고발생률은 두 배 이상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토바이도 많이 타게 되서 그런 것인데, 오토바이를 탈 때는 헬멧을 꼭 착용하도록 하고 낮에도 라이트를 켜서 주행하는 것 또한 차량 운전자에게 오토바이 인식을 할 수 있게 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따뜻한 봄철에 야외활동을 하기 위해서 차량을 많이 이용하게 되면서 사고도 자연스럽게 많아지게 된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천천히 이동하면 교통사고의 50%이상은 미리 막을 수 있겠다.

순창경찰서/서정선 정보경비계장

2014-04-29 08:36:47
210.204.44.1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