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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거리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라는 인식 가져야
icon 황수현
icon 2014-04-08 13:42:54  |   icon 조회: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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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황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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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655-9747

(독자투고)거리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라는 인식 가져야

(독자투고)거리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라는 인식 가져야

길을 걷다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쓰레기, 담배꽁초, 침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것들로 뒤덮인 거리는 보는 사람이 눈을 찌푸릴 정도로 과연 사람이 다니는 길인지 아닌지 분간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원인은 당연히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 탓이다.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라고 한다. 솔직히 길을 걷다보면 쓰레기통이 자주 발견 되지는 않는다. 이것은 분명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잘못이지만 사람들이 쓰레기는 거리에 버리지 않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과연 쓰레기통을 핑계로 들 수 있을까?
머릿속 한 부분에 분명 쓰레기는 아무 곳에나 버릴 수 있는 것이라는 인식이 깊숙이 박혀 있을 것이다. 쓰레기 다음으로 흔한 것이 흡연자들이 거리에 버린 담배꽁초이다.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면 행인들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그들은 우리가 걷는 공간까지 자신의 재떨이로 만들어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거리의 무법자는 바로 침이다.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까지 가담해 거리를 온통 침의 바다로 만들고 있다. 길을 지나다 침을 뱉는 사람을 보면 얼굴을 먼저 찡그리게 된다. 그들이 어떤 이유로 그런 행위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행위는 거리를 병들게 할 뿐만 아니라 자칫 행인들의 기분마저 상하게 한다.
작은 쓰레기는 내 주머니에 넣고, 담배꽁초는 쓰레기통에, 침은 함부로 뱉지 않고 거리를 나의 집처럼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위해 서로 힘써야 할 것이다.

완주경찰서 구이파출소 황수현

2014-04-08 13: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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