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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외국인 아내, 가정폭력 더 이상은 안 된다.
icon 황수현
icon 2014-03-25 17:07:43  |   icon 조회: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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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황수현

hyoun9747@hanmail.net

01036559747

(독자투고)외국인 아내, 가정폭력 더 이상은 안 된다.

(독자투고)외국인 아내, 가정폭력 더 이상은 안 된다.

우리나라 농촌의 경우 노총각이 수도 없이 많아서 생겨난 것이 국제결혼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아내를 구해오고 있는 형편이다.
매년 급증하는 국제결혼으로 농촌지역에는 다문화 가정이 거의 40%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이 같은 국제결혼이 계속해서 말썽을 빚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유형이 가정폭력이다. 본인이 근무하는 파출소에서도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해보면 대부분이 외국인 아내가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약 40%에 가까운 외국인 아내가 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하니, 심각한 수준이 아닐 수 없다. 폭력중 대표적인 경우가 언어폭행으로 일이나 해라. 너를 데려오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었는데하는 식이라고 한다.
또한 잦은 구타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고 한다. 외국인 아내의 경우 언어소통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문화의 차이로 인해 오해를 빚고 이로 인해 구타를 당한다는 것이다. 상당수 외국인아내는 언어장벽이나 가재는 게 편이라는 생각으로 경찰 신고를 미룬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에서는 언어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어 등 언어통역능력자를 배치하고 있고, 또한 경찰 내에서 통역이 불가능한 경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통역을 실시하고 있다. 타국까지 시집을 와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될 일이다. 우리나라 여성이 타국에 가서 그 같은 대우를 받는다 해도 당연하다고 여길 것인가?
또한 아내를 맞이한 것이지, 돈을 주고 노예를 사온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타국에서 생활하면서 남도 아닌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고 눈물을 흘리는 외국인 아내는 없어야 할 것이다.

황수현/ 완주경찰서 구이파출소

2014-03-25 17: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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