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방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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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전지 분리배출 다함께 동참하자

폐건전지 분리배출 다함께 동참하자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수명이 다하면 무심코 버리는 폐건전지에는 니켈, 카드뮴, 아연, 망간, 납, 철 등의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중금속에 많이 노출되었을 때 중금속 중독으로 인한 망간폐렴이나 이타이이타이병등과 같은 여러 가지 병 등이 발생할수 있다. 또 폐건전지를 분리 배출 하지 않고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하면, 매립 후 수질을 오염시킬 우려가 크다. 알칼리 침출수에 의해서 중금속이 녹아 나오기 때문이다. 소각한 경우에는 망간, 아연등을 함유한 배기가스에 의해서 대기 오염의 우려도 있다. 이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환경부에 따르면 폐건전지 발생량은 연간 1만 5272톤이나 재활용은 1066톤으로 6.9%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한다. 폐건전지는 재활용하면 은괴, 장신구, 세라믹벽돌착색제, 철강재료등으로 얼마든지 사용가능하다. 이렇게 쓰임이 많지만 집 구석 어디엔가 숨어있는 폐건전지들을 찾아보고 분리배출하여 집청소도 하면서 환경보호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는건 어떨까 싶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방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