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이륜차 운행증가, 안전불감증 해소 절실
icon 최성환
icon 2014-03-06 09:13:37  |   icon 조회: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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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감곡파출소

최성환

choish108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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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운행증가, 안전불감증 해소 절실

“이륜차 운행증가, 의식전환으로 안전 확보해야”

기온이 떨어진 겨울철에는 이륜차의 운행횟수가 적어 이륜차 관련사고가 감소하나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시기에는 정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도로교통공단의 월별 이륜차사고 발생 점유율 자료에 의하면 1-2월에는 평균 5%의 발생 점유율을 보이다 3월부터 7.1%로 증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고 한다. 그 만큼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인데 그에 대한 대비는 안전 불감증 해소로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교통안전공단의 실험 결과를 보면 안전모를 착용한 경우엔 머리의 중상가능성이 24%이하인 반면 미착용의 경우엔 99%이상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별도의 충격 흡수 장치가 없는 이륜차동차의 특성상 당연한 귀결이며 안전모가 얼마나 중요한 안전장구인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근무 중 안전모를 미착용한 이륜차 운전자를 지도하다 보면 “답답해서, 머리가 눌려 스타일이 망쳐져서, 업무(배달 등)의 특성상, 귀찮아서, 설마 내가 사고가 나겠어?” 라는 안일한 의식 때문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언제든지, 나에게, 혹시, 사고가 발생하면?” 으로 사고를 전환하여야 하는 것은 극히 당연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평소에는 인식하고 있었던 사고발생의 위험성과 그 결과를 운전 중에는 잠시 망각하는 단순한 현상을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교통사고는 모두가 원하지 않지만 언제든지 자신도 피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을 겪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긴장감을 가지고 운행 전 안전장구를 착용하여야 하고 운전 시에는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습관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단 한 번의 사고가 자신의 인생을 불행으로 변화 시킬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오랫동안 큰 고통의 세월을 보내게 하는 슬픈 결론으로 돌아옴을 잊지 않기를 재차 간곡히 부탁한다.

감곡파출소 최성환 경위

2014-03-06 09: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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