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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에 가정해체, 청소년가출 급증
icon 김홍기
icon 2014-03-05 10:14:56  |   icon 조회: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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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김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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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650-2386

경제난에 가정해체, 청소년가출 급증

해마다 청소년 가출이 증가하면서 가정의 문제를 넘어 점차 사회문제로 발전 되어가고 있다. 가출한 청소년들은 범죄나 폭력 등 사회악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기 쉽고 사회경험 없이 무직으로 전전하다가 실제 비행ㆍ범죄에 가담하는 일이 많다. 최근에는 경제난 속에 용돈을 벌기 위해 성매매에 나서는 청소년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 가출 청소년들은 유흥비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또래의 가출 청소년 여럿이 치밀한 계획을 짜고 집단 폭행과 특수 절도 등 간 큰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최근 청소년 5명 가운데 1명꼴로 가출 경험이 있고, 이들 가운데 40%가 크고 작은 범죄에 연루된 경험이 있다는 조사도 나왔다. 가출이 곧 범죄를 낳는다는 얘기다. 청소년 가출의 이유로 가족불화와 부모이혼 등 가정에 대한 불만, 다음으로 교우 관계, 가정불화, 정신질환 등으로 조사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불황, 실업 등 생활고로 인한 가정불화가 별거와 이혼 등 가족구조를 변화시키고 청소년을 가출로 내몰고 있다고 한다.
가출 청소년들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범죄의 늪에 빠지게 되면서 재범 가능성 또한 높아 일반인의 2-3배에 이른다고 한다. 더 이상 가출 범죄라는 늪속에 우리 아이들을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다. 청소년 가출예방은 근본적으로는 가족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루빨리 가출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와 가족의 기능을 보완해줄 사회적인 지원체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정읍경찰서 농소파출소 김홍기

2014-03-05 1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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