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감곡파출소

최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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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이륜차사고 증가, 안전모 착용으로 대비해야

“봄철 이륜차 사고 증가, 안전모 착용으로 대비해야”

기온이 떨어진 겨울철에는 이륜차의 운행횟수가 적어 이륜차 관련사고가 감소하나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에는 정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도로교통공단의 월별 이륜차사고 발생 점유율 자료에 의하면 1-2월에는 평균 5%의 발생 점유율을 보이다 3월부터 7.1%로 증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고 한다. 그 만큼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인데 그에 대한 대비는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교통안전공단의 실험 결과를 보면 안전모를 착용한 경우엔 머리의 중상가능성이 24%이하인 반면 미착용 하면 99%이상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별도의 충격 흡수 장치가 없는 이륜차동차의 특성상 당연한 귀결이며 안전모가 얼마나 중요한 안전장구인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근무 중 안전모를 미착용 운전자를 지도하다 보면 ‘답답해서.. 머리가 눌려 스타일이 망쳐져서.. 업무(배달 등)의 특성상.. 귀찮아서.. 설마 내가 사고가 나겠어..?’ 라는 안일한 의식 때문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언제든지.. 나에게..혹시..사고가 발생하면..?’ 으로 사고를 전환하여 안전모와 안전장구를 착용 하여야 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절대적으로 명심해야 한다.
단 한 번의 사고가 자신의 인생을 불행으로 변화 시킬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오랫동안 큰 고통을 안길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안전모 착용의 생활화를 재차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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