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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입학 준비, 사전지문등록이 필수!
icon 설영미
icon 2014-02-21 03:18:44  |   icon 조회: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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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설영미

sellyru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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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입학 준비, 사전지문등록이 필수!

초등학교에 아이를 갓 입학시킨 엄마라면 한 두번쯤은 아이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곤혹을 치룬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큰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첫날, 갑자기 사라진 아이를 찾아 불안속에 헤맨 경험이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무엇보다 부모가 가장 염려하는 것은 아이의 안전이다.

인파가 많은 휴양지에서 아이를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오히려 집 근처 놀이터나 집안에서 부모가 소홀한 틈을 타 아이가 집을 나가 찾게 되는 경우도 많다. 당황한 아이는 평소 집 주소와 가족 연락처를 외우고 있다고 하더라도 낯선 상황에서 기억해내지 못할 수도 있고,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또는 경찰에서 아이를 보호하고 있더라도 보호자의 소재를 알지 못해 시설로 인계되기도 한다.

경찰청에서는 이 같은 실종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해 '실종아동예방을 위한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문 등 사전등록을 통해 아동 30명을 현장에서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사전지문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과 정신장애인, 치매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보호자가 신청(동의)하에 사전에 아동 등의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됐을 경우 등록 자료를 활용하게 된다.
신청은 가까운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지구대, 파출소 또는 안전드림(www.safe182.go.kr)을 통해 가능하고, 사전등록 후에는 경찰에서 아동 등을 발견했을 때 등록된 정보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신원을 파악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해 찾아 줄 수 있다.

얼마 있으면 곧 신학기가 시작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갓 입학할 자녀가 있는 가정은 미리 경찰관서를 방문하여 사전지문등록을 해두자.
소중한 내 아이! 따스한 관심과 사전등록으로 부모를 잃고 헤매는 불상사가 없도록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 설영미

2014-02-21 03: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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