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교통사고 발생시 안전부터 신경 써야
운전자는 도로에서 운전할 경우 교통법규와 운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운전을 생활화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운전을 하다보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경우 운전자들은 당황하게 되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기가 어렵게 된다.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가 사후조치를 어떻게 하느냐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물적피해 사고뿐만 아니라 인적피해가 발생하여 사고현장에 사상자가 있게 되면 사고현장이 처참하여 운전자들은 어떤 일부터 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게 되어 제2차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에도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러한 긴급한 현장상황에서 운전자끼리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차로 상에서 시비와 다툼을 하는 경우가 있어 걱정이다.
간혹 사고운전자들이 아무런 후속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없이 차로 상에서 잘잘못을 따지며 말다툼을 하거나 아니면 욕설을 하면서 싸우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자신들의 노상시비 행위가 자칫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행동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특히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량들이 존재하는 고속도로에서 시비와 다툼을 하는 운전자들이 있어서 안전불감증의 정도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서로 시비와 다툼을 하는 것은 생명을 버리는 일종의 자살행위이며 자칫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고귀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음을 알았으면 한다.
완주경찰서 용진파출소 황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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