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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사고를 부르는 ‘스몸비’를 아십니까?
icon 순경 정제훈
icon 2018-08-29 13:33:58  |   icon 조회: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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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정제훈

wjdpwgns0108@naver.com

010-8663-5588

보행자 사고를 부르는 ‘스몸비’를 아십니까?

2011년 이후 우리나라에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2018년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에서 개통된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5천만 명에 도달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스마트폰에 일반적 기능 외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까지 결합되어 점점 일상생활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장점과 기능이 있기에 우리는 스마트폰을 항시 휴대하고 다니고 이것이 가끔은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서 우리는 장소와 상황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어깨를 축 늘어트리고 위험하게 걷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들을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인 ‘스몸비(smombie)족’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스몸비족들은 보행 시 스마트폰을 향해 온 집중을 하고 있기에 일반 보행자와 비교하여 전방 주시율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주변 상황 인지능력이 떨어져 반대편의 보행자와 부딪히거나 주위 차량을 보지 못해 교통사고 피해를 당할 확률이 높다.

이에 대해 경찰청에서는 점자블록 부근 바닥에 LED 전구를 매립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신호표시를 알려주는 ‘바닥 신호등’을 도입하여 현재 서울, 대구, 양주 등 여러 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고, 교통사고 예방에 커다란 도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닥 신호등’과 같은 신호장치가 분명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무엇보다도 보행자 스스로 횡단보도를 건널 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은 잠시 주머니에 넣어두는 올바른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전주완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정제훈

2018-08-29 13: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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