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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gender)폭력 더 이상 방치하면 않된다
icon 김성화
icon 2017-06-30 13:23:35  |   icon 조회: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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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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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gender)폭력 더 이상 방치하면 않된다

젠더(gender)폭력 더 이상 방치하면 않된다

젠더폭력은 상대성에 대한 혐오를 담고 저지르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을 말한다. 여성을 공격하는 여성폴력과 남성을 공격하는 남성폭력이 있는데 젠더폭력을 대게 여성폭력으로 통한다. 일례로 데이트 폭력에 대해서 살펴보면, 남성은 지배와 통제를 하고 여성은 순종과 복종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여성이 무방비 상태로 상대남의 폭력에 그대로 노출되어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데이트 폭력으로 숨진 사람이 467명으로 한달 평균 7명이 데이트 폭력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현실로 사태가 매우 심각한 현실이다.
치안을 담당하는 우리경찰도 신고처리 혹은 사건 처리시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피해자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현장에서 신고나 사건처리시 ‘피해여성의 옷차림이 야하다’,‘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 ‘애인 사이에 그럴 수 도 있지’라는 안이한 대응으로 상처를 주고 있어 경찰들도 젠더나 성인지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더욱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
가부장적인 문화가 고착화 되고 급격한 사회변화를 경험하면서 세대간 성별간 이해와 소통이 부족한 우리 사회에서는 여성에 대한 혐오를 기반으로 한 폭력이 일상화 되어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화두가 아닐 수 없다.
젠더폭력근절을 위해서는 사법기관의 성인지 감수성을 더욱 향상하고, 피해여성에 대한 심리적 치료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화해야 하고, 스토킹 및 데이트 폭력 등 신종범죄에 대한 법제화 등 시스템을 정비하고 국민들에게 젠더폭력의 실상을 알려 피해발생시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지금도 어느곳에선가 우리의 어머니, 누나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폭력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전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군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김성화

2017-06-30 13: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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