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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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타이어 점검은 선택 아닌 필수

여름휴가철 타이어 점검은 선택 아닌 필수

지구온난화와 더불어 일찍부터 더위가 밀려오고 있다. 6월 초부터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이상고온이 계속되는 가운대, 이제 곧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가족단위 장거리 운행시 고속도로를 통한 고속주행이 타이어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할 것이다.
최근 한국도로 공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고속도로에서 5년동안 화물차와 대형버스 타이어 펑크로 인한 사고로 43명이 사망하고, 278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후화된 타이어에 대한 교체를 게을리하고 더워진 도로를 고속 주행함으로써 발생한 사고로 추정할 수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고속주행을 앞두고는 타이어 공기압을 10%높일 것을 주문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장거리 고속주행시 2시간 주행시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반드시 열을 식혀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장거리 운행 전 반드시 정비업체를 방문해 점검을 필수적으로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타이어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다. 타이어 표면을 살펴보면, DOT-××××-0513이라면 2013년 4월에 출고된 타이어라는 표시이다. 따라서 본인이 운행하는 차량의 타이어의 생산년도가 5년이상인 경우 고속주행시 타이어 파손으로 인해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길, 간단한 정비와 확인으로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리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군산경찰서 경미교통과 경위 김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