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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운전자 사소한 습관이 '차량털이' 예방한다.
icon 이충현
icon 2017-04-04 01:57:12  |   icon 조회: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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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파출소

이충현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운전자 사소한 습관이 \'차량털이\' 예방한다.

[독자투고]운전자 사소한 습관이 '차량털이' 예방한다.

현대인에게 자동차는 없어서는 안 될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며 2000만대 시대로 자동차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차량 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 자동차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을까?

우리나라는 자동차의 증가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어디에 가든 자동차들이 무방비 상태로 주차돼 있어 10대 청소년들의 유흥비 마련과 생활고에 견디다 못한 50대들의 주 범죄 대상으로 꾸준히 차량털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자동차 운전자들은 일반적으로 자동차 실내가 비교적 안전하다고 믿고 차량내 현금 등 귀중품을 보관하는 사례가 많으며 차량털이범은 잠겨 있지 않은 차량들을 확인 후 손쉽게 침입하거나 귀중품뿐만 아니라 비치된 동전까지도 훔칠 요량으로 유리창을 깨거나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금품을 절취하고 있다.

그럼 최소한의 예방법은 없을까? 있다면 무엇일까? 몇 가지만 예를 들면 차량내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고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자. 차량의 주차 장소는 되도록 주차장에 하되 골목길에 주차할 경우 가로등이 있거나 밝은 장소에 하자. 차량하차시 차량의 잠금장치를 하고 반드시 확인하자. 차량이 잠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사이드미러를 접어두자.

10대들의 차량내 절도 방법은 대부분 차량의 잠금장치가 되어 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기타 차량털이범 역시 차량 유리문을 통해 다량의 동전이나 귀중품이 눈에 띄는 차량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더운 여름철에 차량내 절도의 피해자가 된다면 이 또한 스트레스와 짜증스러운 일일 것이다.

운전자들이 위 사항들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범죄 예방은 어려운 것이 아니며 이것이 차량내 절도(범죄)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책이라 할 수 있겠다.

전주완산경찰서/서부파출소/경위 이충현

2017-04-04 01: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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