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문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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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안전수칙 준수로 자전거 사고피해 예방해야

한국교통연구원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 자전거 보유대수는 1,127만대로 전년도에 비해 10% 증가한 1,022만대로 나타났다. 자전거 선호 현상에 따라 지자체들도 자전거 편의시설과 사고에 대비한 자전거 보험 혜택 등 도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도 마련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전거 활성화 또는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도내에서는 적지 않은 자전거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5년간(2010~2014년) 도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3,164건으로 그 중 122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3,146명으로 확인된다.

자전거가 가해자인 사고는 536건으로, 사망자는 27명, 부상은 532명이었고, 피해를 당한 사고는 2,630건으로, 95명이 숨지고 2,61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로 인한 교통사고는 사망 내지 심각한 부상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반드시 안전수칙을 이해하고 준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생명을 지켜주는 안전모를 써야 하고, 야간 운행에는 라이트를 켜서 전방의 시야를 확보해야 하고, 역방향으로 주행하거나 무단횡단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주행 중에는 휴대전화 또는 이어폰 사용하지 않고 안전속도 및 신호를 지키는 것이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문정원 / 군산경찰서 정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