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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끼어들기, 꼬리 문다고 빨라지지 않는다.
icon 김동연
icon 2017-02-23 00:41:43  |   icon 조회: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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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파출소

김동연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 끼어들기, 꼬리 문다고 빨라지지 않는다.

[독자투고] 끼어들기, 꼬리 문다고 빨라지지 않는다.

세상에는 많은 불문율이 존재한다. 법에 명시된 것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지켜져 온 규칙 그 불문율은 분야마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출퇴근 시간에 에스컬레이터를 타서 가만히 서 있을 때에는 꼭 오른쪽으로 타서 서 있어야 왼쪽으로 급한 사람들이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 누구도 이런 것을 배우지 않지만, 지하철을 타는 경험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레 체득하게 된다.

운전을 할 때 역시 이와 마찬가지이다. 불문율이 있는 것이다. 차로변경을 할 때에는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여야 하며 운전하는 차량에 맞게 차선을 주행하여야 하며 교차로 내가 혼잡하거나 진입한 차들로 가득하면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도로교통법 23조 끼어들기 금지 위반으로 승합차와 승용차의 경우 범칙금 3만원, 이륜차의 경우 2만원이 부과된다. 하지만 운전을 하다보면 '나 하나쯤이야' 혹은 '나까지 지나가자'라는 이기주의에서 시작되는 교차로 끼어들기와 꼬리 물기를 심심치 않게 목격하게 된다. 한 대 두 대 끼어들고 꼬리를 물다보면 교차로뿐 아니라 이어진 도로까지 혼잡해진다. 빨리 가려다 모두 묶이게 되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다. 물론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도로 위에서 바쁘게 서둘러봐야 돌아오는 것은 사고 혹은 민폐이다.

경찰에서는 출. 퇴근 시간대 주요 교차로에 끼어들기, 꼬리 물기 등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불편을 야기하는 얌체운전 행위를 집중 계도·단속함과 동시에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 정체로 인한 운행시간 증가, 오염물질 배출 등 사회적 비용 증가의 원인이 되는 얌체운전을 근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발적인 도로 위에서의 양보와 기다림, 그리고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필요할 것이다.

전주완산경찰서/서부파출소/순경 김동연

[독자투고] 고속도로 등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지난 1월 29일 새벽에 한 고속도로 갓길에서 차주와 견인기사가 고장 난타이어 교체작업을 하던 도중에 뒤에서 승용차가 들이받아 두 사람이 숨지고 마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고속도로 2차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행동요령’ 준수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고장차량으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급박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알아보면,

첫째, 사고 발생 시 차량 운행이 가능할 경우 갓길로 이동하고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뒤차에 상황을 알려야한다. 커브길이나 야간에는 주행차량들이 앞 차량이나 사람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고속도로에서는 갓길이라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움직여 도로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둘째, 삼각대는 주간에는 차량 후방 100m에, 야간에는 후방 200m지점에 설치해야 한다. 다만, 고속도로에서는 차량들이 빠르게 달려 삼각대를 설치하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에 불꽃 신호기(고속도로 휴게소 판매)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도로 교통법상 야간에 교통사고 발생 시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지만 국민들에게 홍보가 잘되지 않아 가지고 있는 운전자들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셋째, 119 및 경찰에 신속히 연락해 교통정리를 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운전자가 직접 수신호를 하는 것은 오히려 2차 사고를 더 일으킬 수 있다.

자동차 운전자중 85%가 자동차를 운행할 수 없을 때 고장자동차 표지를 설치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으나 야간에 불꽃신호기 추가설치규정에 대해서는 25%정도만이 인지하고 있으며 자동차에 불꽃신호기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는 4.6%에 불과했다. 보다 근본적으로 2차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예방책으로는

첫째, 최초사고 발생 후 2차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시간 내에 후방에 경고를 보내는 첨단교통시스템 도입 둘째, 전방주시태만,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한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기술개발 셋째, 차량 트렁크 내에 비상점멸등 및 LED삼각대등 고장자동차 표지 장착 유도로 2차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전주완산경찰서/서부파출소/순경 조윤재

2017-02-23 00: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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