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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잘못된 타이어 상식 이제는 바꾸기를
icon 문정원
icon 2017-02-15 13:43:37  |   icon 조회: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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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문정원

ksmjw@police.go.kr

010-6490-7776

[독자투고] 잘못된 타이어 상식 이제는 바꾸기를

최근 10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에서 분석한 결과,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사고는 6%로 전체 순위 4번째로 나타났다.

보통 자동차 타이어와 관련하여 운전자들은 적정한 공기압 유지와 마모 이전에 교체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거나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제대로 조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타이어와 관련된 올바른 지식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보다 자유로울 수 있도록 몇 가지 잘못된 상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적정공기압은 타이어에 적혀있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타이어가 아니라 차체에 있다. 타이어에는 타이어 자체가 견딜 수 있는 최대압력(psi)만 표시되어 있다.
둘째, 새 타이어는 길들일 필요가 없다고 알고 있지만, 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300-600km를 저속 운행하며 길들여야 한다. 주행 시 발생하는 열로 타이어를 구성하는 물질이 치밀하게 뭉쳐져 타이어가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셋째, 공기압 측정은 정확하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주행 중 발생한 열 때문에 공기압은 정확히 측정할 수 없다. 따라서 권장 공기압보다 4psi 정도 더 넣어주는 것이 적정하다.
마지막으로, 새 타이어는 항상 앞바퀴에 달아야 한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다. 앞 타이어만 새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뒷바퀴의 미끌림 현상으로 오히려 사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앞뒤 타이어가 같은 수준으로 마모가 된 경우 뒤쪽을 먼저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발에 해당되어 안전에 필수적인 만큼 잘못된 상식은 바로잡아야 하고, 안전을 위해 평소 타이어를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문정원 / 군산경찰서 정보과

2017-02-15 13: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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