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싸이카순찰대

장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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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몸비 늘리는 \'포켓몬고\' 안전하게 즐기세요

스몸비 늘리는 '포켓몬고' 안전하게 즐기세요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GO)가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피카츄 등 친숙한 캐릭터와 가상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상륙 10여일 만에 사용자는 700만명에 육박한다.

포켓몬고 게임은 AR(증강현실), LBS(위치기반기술) 등 외부 활동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다보니 각종 사고에 노출되기 쉽다.

이미 포켓몬고가 출시된 각국에서 인명피해 사고 소식도 나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포켓몬고가 인기를 끌면서 '스몸비'(스마트폰+좀비)가 급증했다는 분석도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8월 운전중 게임을 하던 30대 남성이 여성2명을 치어 1명이 숨졌고, 같은해 10월에도 같은 이유로 초등학생이 트럭에 치어 사망했다. 미국, 호주 등에서도 길을 걸어가며 게임을 하던 보행자가 추락하는 사고도 있었다.

이에따라 경찰은 스쿨존 및 고속도로에서 게임이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게임제작사에게 보완 검토 요청하기로하였다.
또한 운전중 게임을 하다가 사고를 내는 일을 막기 위해 단속계획을 발표하여, 2월 한달간 '운전중휴대전화사용'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단속을 실시 하여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활동도 병행한다.

포켓몬고를 할 때에는 항상 주변을 살피고, 자신의 안전에 유의해서 안전한 게임방법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교통싸이카순찰대 경사 장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