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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2차사고' 침착한 대응으로 예방해야
icon 고강열
icon 2017-01-31 23:09:09  |   icon 조회: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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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

고강열

youl-444@hanmail.net

010-2757-4379

\'고속도로 2차사고\' 침착한 대응으로 예방해야

'고속도로 2차사고' 침착한 대응으로 예방해야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근무 당시에 안타깝고 부주의한 사고를 많이 접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 유형이 2차 사고로 일반 사고보다도 치사율이 매우 높다. 2차 사고란 도로 상에 사고 또는 고장 등으로 정차해 있는 차량이나 사람을 뒤따르는 차량이 추돌해 발생하는 사고로 1차 사고 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후속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등을 줄일 수 있다.
일반 도로의 경우는 사고발생시 진행하는 차량의 서행을 유도할 수 있으나 고속도로에서는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을 순간적으로 서행으로 유도하기에는 매우 어렵고 위험하기 때문이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무엇보다도 부상자구호와 2차사고의 예방을 위한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그러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현장은 당황한 운전자들이 흥분하여 침착하게 행동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해 순식간에 2차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운전자들은 정차된 차량 후방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하여 2차 추돌사고 등을 예방해야 한다. 사고시 운전자의 안전을 위하여 가드레일 밖 안전지대로의 대피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속도로의 경우 갓길도 매우 위험하기 때문으로 안전한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도로상에서는 사고차량의 운전자들이 교통사고의 책임소재 등을 가리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이러한 행동은 자칫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원활하고 신속한 사고처리를 위하여 고속도로순찰대 등 경찰관서의 현장통제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잠깐의 방심이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2차 사고로 인한 더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 근무 경사 고강열)

2017-01-31 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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