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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특별방범활동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지켜준다
icon 노숙
icon 2017-01-29 21:04:04  |   icon 조회: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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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파출소

노숙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특별방범활동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지켜준다

[독자투고]특별방범활동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지켜준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과거에 비해 많아지고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 또한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뉴스와 신문에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귀가하던 여성을 따라가던 남성이 성추행한 사건이나 늦은 밤에 주차장에서 혼자 주차하던 여성 운전자를 남성이 흉기로 위협하고 납치한 사건 등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자주 볼 수 있다.

작년 5월, 대한민국에 커다란 파장을 가져왔던 강남역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벌어진 ‘묻지 마 살인사건’으로 처음 본 여성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살해했다는 점과 범행 대상을 여성으로 특정하여 삼았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여성들의 불안과 공포는 더욱 커져갔다.

이에 경찰은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한 여성들은 그 어떤 수단보다 안전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더욱이 경찰은 전국 경찰서에 ‘범죄예방 진단 팀’을 신설하고, 여성안전 특별치안기간을 선정하여 오프라인상은 물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 국민제보’를 통해 여성들이 실질적으로 불안을 느끼는 장소나 인물에 대한 신고를 접수,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여성안전을 위한 치안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서부파출소 또한 ‘여성안심 귀가서비스’을 신청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귀가를 도와주는 치안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밤늦은 시간 관내 공중화장실, 산책로, 버스 정류장 등의 순찰 강화를 통해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성들도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밤늦은 시간 혼자 다니는 것을 지양하고, 어두운 골목길보다는 가로등이 밝혀져 있는 큰길로 다니며, 누군가 자신을 따라오는 인기척이 있으면 가까운 주택이나, 상점에 들어가거나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평소에 호루라기 등 호신용품을 소지하고 다니거나, 이 밖에 112긴급신고 앱, 응답순찰, 공중화장실 비상벨 등을 이용하여 앞으로 대한민국의 밤길이 항상 안전한 밤길이 되길 바란다.

전주완산경찰서/서부파출소/경사 노 숙

2017-01-29 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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