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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연말정산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icon 이충현
icon 2017-01-17 17:48:47  |   icon 조회: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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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충현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연말정산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독자투고]'연말정산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등의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방통 위가 경찰청, 금융감독원, 한국소비자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이 통사 등과 통신서비스 피해정보를 공유하여 유관기관의 피해접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6년도 1분기 금융사기 피해액은 373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대출사기 피해액은 252억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67.6%를 차지하였다. 연말정산을 위장해 환급금 신청, 연하장 초대 등 다양한 방법의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1588-0126 번호로 '연말정산 환급금 신청하세요, 국세청 연말정산 환급 도우미'라며 인터넷 주소가 첨부된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뜨고 인터넷 주소가 적힌 링크를 터치하는 순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창이 뜬 뒤, 종료 창을 누르기도 전에 이미 설치가 돼 버리는 스미싱 사기가 증가하고 있어 큰 걱정이다. 이 앱은 해외 파일공유 사이트로 실행과 동시에 소액 결제되는 악성 앱이다.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은 경우 경찰서(112)나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고,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경찰서나 해당 금융기관에 신고해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을 노린 스미싱 피해를 막으려면 지인으로부터 발송된 메시지라도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및 링크(Link)클릭은 하지 말아야 한다. 또 소액결제를 원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보안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금융 정보를 스마트폰에 입력해 놓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충현/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

2017-01-17 17: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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