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독자투고(음주운전과 같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icon 장인천
icon 2016-10-31 23:26:32  |   icon 조회: 927
첨부파일 : -

전북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인천

jic2023@hanmail.net

010-4260-2023

독자투고(음주운전과 같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음주운전과 같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요즘 사람들은 잠시라도 휴대전화와 떨어지면 불안하다는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 중독 증세를 보이는 사람도 상당수에 달한다. 휴대전화가 우리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삶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이러한 현상은 차량 운전 중에도 예외가 아니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소주 7잔을 마시고 운전 할 때와 상응할 정도로 교통사고를 발생시킬 위험성이 크다.

소주 7잔을 마신 음주수치는 대략 혈중알코올농도 0.08~0.10% 정도이다. 음주운전의 경우 사회적 비난은 어느 것보다 정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려고 하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 의하여 제지를 당하거나 대리운전을 이용하도록 권유받는 것이 오늘날 운전 문화로 변화해 가는 모습이다. 술에 대하여 관대했던 우리의 문화가 차량 보급의 확대와 더불어 발생하는 음주교통사고로 인하여 지불해야 할 인적·물적 피해와 사회적·경제적으로 지불해야 할 비용이 막대해 음주운전은 절대로 해선 안된다는 사회적 인식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걸거나 받는 것은 예사이고, 신호대기 중인 짧은 시간에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가족이나 동승자들로부터 제지를 받은 경우는 극히 드물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혈중알코올농도 0.08~0.10%의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할 때와 상응할 정도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바로 알고,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근절토록 노력해야겠다.

혹시 운전자가 운전 중에 무심코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가족이나 동승자는 운전자에게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충고하거나 제지하는 것이 바로 가족과 타인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을 줄여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장 인 천

2016-10-31 23:26:32
118.222.154.23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