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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가정폭력은 대물림이 될 수 있다
icon 이덕규
icon 2016-10-22 23:59:23  |   icon 조회: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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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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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442-3171

[독자투고] 가정폭력은 대물림이 될 수 있다

[독자투고] 가정폭력은 대물림이 될 수 있다

우리 가족의 행복을 망치는 가정폭력 이제는 막아야 한다. 더는 가정폭력을 집 안 내부의 문제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 가정폭력이란 가족 구성원이나 다른 동거인이 어린이, 어른, 배우자 등을 학대하는 행위를 말한다. 가정폭력을 일으키는 원인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알코올중독이다. 가정폭력 사례 대부분이 술을 마시고 홧김에 자기의 아내, 아이를 때렸다는 것이다. 술을 마셨다고 해서 폭력을 휘두른다는 것은 실수가 아닌 범죄이다.

두 번째로는 부부의 관계 즉, 부부간의 갈등 문제로 빈번히 발생하지만, 그것을 단순히 부부 사이의 갈등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가정폭력은 부부 사이의 문제뿐만 아니라 그 가정에서 폭력을 당하는 것을 보거나, 당하고 자란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은 곧이곧대로 보고 자라기 때문에 가정폭력이 일어나지 않은 집안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남의 집안일이라고 목격하고 방치해두는 것이 아니라, 목격하는 즉시 신고를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미 가정폭력이 발생한 집에서는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않거나, 다음번에는 그러지 않겠지라는 생각에 신고를 하지 않아서도 안 된다. 꼭 112에 신고를 하는 방법 외에도, 다음번에는 그러지 않겠지라는 생각에 신고를 하지 않아서도 안 된다. 꼭 112에 신고를 하는 방법 외에도, 요즘에는 여성 긴급전화(1366), 다 누리 콜 센터(1577-1366) 등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이 많이 있으므로 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가정폭력, 우리가 조금만 더 신경 쓰고 노력한다면 우리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경사 이덕규

2016-10-22 23: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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