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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 폭력! 이젠 멈춰야할 때.
icon 양홍선
icon 2016-09-20 21:39:33  |   icon 조회: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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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역전파출소

양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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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 폭력! 이젠 멈춰야할 때.

주취 폭력! 이젠 멈춰야할 때.
지구대에 근무하다 보면 주취상태에서 싸우거나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들 대부분은 술에 취한 채로 서로의 몸이 부딪히거나 쳐다보았다는 단순한 이유로 욕설과 말다툼을 하고 피해자에게 폭력을 가한다. 이런 주취폭력은 대부분 상습적으로 술만 마시면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누구의 통제도 받기를 거부하며 술이 깰 때까지 소란을 피우기 때문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거나 모욕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고 이로 인해 공무집행방해로 처벌받기까지 한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공무집행방해사범으로 검거된 사람은 총 332명(구속 36명)으로, 전년도 259(구속 18명)명에 비해 28%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주취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뿐만 아니라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흥을 즐길 때마다 술을 찾고 상대방에게 권하는 음주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음주자들 사이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술로 인한 주취 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고 생명까지 위협하다보니 주취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책 모색이 필요하다.
주취폭력은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경찰력 낭비를 초래해 경찰도움이 절실한 국민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상습주취 폭력자들에 대해 가족과 함께 상담받을 수 있는 전문 상담기관 개설 및 전문병원에서 알콜중독 등을 치료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전주덕진경찰서 역전파출소
경사 양홍선

2016-09-20 21: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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