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부송지구대

이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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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653-1077

아동학대! 주변의 관심이 최선의 예방입니다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동학대는 아동을 신체적, 성적, 심리적으로 학대하거나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아동의 가정뿐만 아니라 아동이 속해 있는 학교나 기타 모든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다. 아동학대의 가장 큰 폐해는 이렇게 학대받고 있는 아이들을 주변에서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설마 부모가 자기 자녀한테 학대하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기 쉽지만, 부모라는 이유로 누구나 무조건적인 사랑이나 헌신으로 아동을 양육할 것이라는 것은 편견이다. 전체 아동학대 가해자중 부모가 81.8%를 차지한다. 아동학대가 대부분 친권자인 부모로부터 발생되고 있어 이에 학대여부가 잘 드러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난후에 큰 문제가 되어야만 밖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리분별이 어렵고 연약한 어린이에 대한 폭행은 그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학대를 인정하는 아동이 드물고 대부분은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아동의 말만 듣고 믿지 말고 국민 전체가 아동학대는 ‘범죄’라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학대를 받고 자란 아이들이 후에 어른이 되어 그 자식들에게 자신이 받았던 학대를 대물림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보고만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자식을 사랑하는 고귀한 부모의 마음으로 아동을 보살피고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아이들에게 아픔을 주는 학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어른들이 힘을 합쳐 추방하여야 할 의무일 것이다.
익산경찰서 부송지구대 이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