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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피서 철‘몰카범죄’예방이 최선이다.
icon 이덕규
icon 2016-08-07 21:35:37  |   icon 조회: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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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덕규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 피서 철‘몰카범죄’예방이 최선이다.

[독자투고] 피서 철‘몰카범죄’예방이 최선이다.

여름철 전국 곳곳의 피서지는 뜨거운 불볕더위를 피해 온 사람들, 하루하루 바쁘고 지친 일상으로부터 휴식과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여름휴가는 젊은이들에게는 낭만, 가족들에게는 추억의 선물이며 직장인들에게는 일에 대한 값진 보상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 피서 철에 접어들면서 해수욕장 · 계곡 등 피서지와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들이 각종 성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특히, 피서 철은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는 몰카사건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로 여성들의 범죄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경찰에서는 피서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주요 피서지 91개소에 ‘여름파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몰카 예방과 관련하여 몰카탐지기를 가동하고, 피서지 · 대형마트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 시설 내 공중화장실 등 범죄 취약개소를 암행순찰 및 예방홍보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여름철 여성들이 몰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서지나 대형마트 이용 시 가급적 남녀공용 화장실보다는 분리된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늦은 시간에는 동료와 함께 이동하고,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 다른 칸에 사람이 있는지, 옆 칸막이 아래 몰래카메라를 감출 수 있는 가방이나 다른 물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벽면에 반짝임이 느껴지거나 빈틈, 과도한 광고지가 붙어 있다면 몰래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또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피서지 주변에 가주하는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성범죄자 알림e’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미리 설치해 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평소 여성들은 피서 철 성범죄 예방법을 미리 숙지해두길 당부한다.

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경사 이덕규

2016-08-07 2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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