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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취약계층 피싱 피해!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icon 심영락
icon 2016-08-05 11:40:12  |   icon 조회: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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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심영락

bpr0101@hanmail.net

010-9224-4334

(독자투고) 취약계층 피싱 피해!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보이스피싱이란 음성(voice)과 개인정보(private data), 낚시(fishing)를 합성한 신조어로 전화를 통해 불법적으로 개인 정보를 빼내서 범죄에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주로 사람들이 쉽게 믿을 수 있는 기관을 사칭해서 개인정보를 알아내고 현금을 인출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금융 사기가 많다.

보이스피싱 수법은 날로 진화되어 때와 장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계속 발생되고 있으며 피해금액도 지난해 2,400여억원, 금년 1분기만 하더라도 374억원에 이르고 있다.

보이스피싱 사례를 살펴보면, 과거에는 경찰․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기관 홈페이지를 모방한 피싱사이트 이용 사칭형이 주류를 이룬 반면, 최근에는 대면형 보이스피싱, 생활밀착형 보이스피싱, 공문서위조 레터피싱, 티비싱 등 기상천외한 신종피싱수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신·변종 피싱사기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개를 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은 더 한다. 특히, 탈북민․다문화가정은 생소한 금융환경 뿐아니라, 언어문제 등으로 피해발생시 신속하게 신고를 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어 이들을 표적으로 하는 피싱사기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은 누구에게나 발생될 수 있는 범죄피해이며, 자신도 모르게 피싱을 당하는 게 대부분이라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스스로 개인정보관리를 철저히 하는 습관과 금감원과 경찰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지킴이’를 활용하여 피해예방법을 알아두는 등 관심도 필요할 것이다.

만일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112로 신고하면 간단한 절차만으로 지급정지 등 피해를 줄일 수 있음을 인식하고, 날로 지능화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겠다.

남원경찰서 보안계 심영락

2016-08-05 11: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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