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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졸음운전은 살인운전!
icon 최경석
icon 2016-08-02 14:04:48  |   icon 조회: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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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송지구대

최경석

chio1364@naver.com

010-2016-4099

<독자투고> 졸음운전은 살인운전!

<독자투고> 졸음운전은 살인운전!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본격적인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무리한 여행계획을 세워 충분한 휴식을 갖지 못하고 운전을 감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졸음운전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3년 간 휴가철 시간대별 졸음운전 사고 발생건수가 식곤증이 몰려오는 14~16시에 졸음운전 사고 14.0%가 집중된다고 한다. 졸음운전 사고는 잠깐 조는 1~2초 사이에 속도 그대로 충돌하기 때문에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에 3배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12배나 위험한데 이는 혈중알콜농도 0.17%상태에서의 운전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얼마 전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입구에서 41명의 사상자를 낸 관광버스의 추돌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졸음운전은 살인운전과도 같은 명백한 범죄행위 이다. 이와같은 안타까운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운전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졸음을 쫒아내기 위해서는 차량내부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 차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이산화탄소가 2000ppm을 넘기면 졸음과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차량 환기를 자주 시켜 주어야 한다.
둘째 과식은 NO, 카페인은 YES. 일단 사람이 배가 부르면 식곤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운전하기 전에는 과식을 하지 않는게 좋다. 그리고 커피나 녹차 같이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셔주면 혈액순환 등 정신이 또렷해져서 졸음을 쫒아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된다.
셋째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운전하여 지루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으로 몸에 자극을 주거나, 신나는 음악을 틀어 졸음을 이겨낼 수 있다.
넷째 동승자와 자주 대화 한다. 운전 중 옆 동승자가 자고 있으면 운전자도 졸음이 전염이 되어 피곤해지고 졸음이 올 수 있다. 동승자는 운전자에게 말을 걸어 운전자가 심심하지 않게 그리고 졸음이 오지 않게 옆에서 노력을 해준다면 모두에게 안전한 여행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졸리면 자는 방법이다. 사실 위 방법들이 근본적이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천하장사도 내려오는 눈꺼풀은 들어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졸릴 때는 그냥 한 숨 자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다. 졸릴 때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들어가 잠시 눈을 붙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좋은 방법이다.

이와 같은 방법들을 이용하여 서로가 졸음운전에 경각심을 가지고 운전을 한다면 우리가족, 친구, 친척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까지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익산경찰서 부송지구대
순경 최경석
chio1364@naver.com

2016-08-02 14: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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