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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신고 전화 통합서비스 적극 활용
남원경찰서 운봉파출소 공풍용
지난달 1일부터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가 전국 시범 운영됨에 따라 오는 10월 25일 전면 통합을 앞두고 대국민 상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난 · 범죄 · 수도 · 환경 · 가스 등 각종 긴급신고 전화번호는 21개로 각 기관별 분산해 운영됐으나 세월호 사고 신고과정에서 현행 긴급신고체계의 문제점 제기와 신고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도 8월부터 긴급신고 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초부터 모든 재난신고는 119로, 범죄는 112, 비 긴급신고 민원상담은 110으로 통합돼 시범운영하고 있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긴급 상황을 119나 112한 곳에만 전화해도 신고내용과 위치정보, 전화번호 등이 실시간으로 공유 돼 반복 설명이 필요 없으며 긴급하지 않은 민원상담 서비스는 110으로 분리 운영함에 따라 긴급 상황에 우선 대응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일반 시민들도 이제 긴급 신고에 대해서는 해당 번호를 확인 신고가 필요하며, 110 비 긴급신고 민원상담 전담부서가 24시간 상주하면서 민원업무 해결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긴급을 요하고, 위급한 생명 구하기 초를 다투는 시간에 불필요한 비 긴급신고로 긴급을 요하는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례가 없도록 시민들의 신고 전화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 긴급전화 정착으로 인하여 112, 119는 경찰, 소방 등 관련기관이 신고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단순한 민원 상담은 110으로 분리 운영되어 신고자의 편의는 물론, 경찰, 소방, 해경의 긴급신고 대응력이 높아 질 것이다.
특히, 이번 기간동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110 민원업무 처리 전담반을 신설 운영한 뒤 110 민원상담을 실시하여 하며, 야간에는 유명무실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 집중 관리 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체계가 구성된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소방서비스 품질도 높아질 것”이라며 “긴급신고 통합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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