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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탈출에 앞서 차량점검 필수!
icon 박상기
icon 2016-08-02 10:26:54  |   icon 조회: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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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박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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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탈출에 앞서 차량점검 필수!

30도를 훨씬 넘어가는 찌는 무더위를 벗어나기 위해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휴가 출발 전에 꼭 챙겨야할 일이 있다.
다름이 아니라 휴가 출발 전 미리 차량점검을 해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길에 갑작스런 차량고장은 멋진 휴가를 망칠 뿐만 아니라 자칫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차량 고장으로 갓길이나 차로 상에 위험스럽게 멈춰 서 있는 차량을 발견하는 일이 종종 있다.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엔 더 자주 보게 된다. 후방 안전조치를 취한 후 고장내용을 확인해 보면 대부분 심각한 고장보다는 간단한 차량 점검을 소홀히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타이어 펑크로 인한 차량고장과 엔진과열로 인한 고장차량이 눈에 띈다. 이런 일을 겪지 않으려면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미리 타이어 점검을 포함하여 브레이크 관련 부품, 냉각수 계통 점검 등의 기본적인 차량 점검을 하여야 하고, 셀프 점검에 자심이 없는 경우에는 단골 정비업소에 부탁을 하면 기본 점검은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로 해 주고 있는 곳이 많다. 우리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라는 것이 있다. 평소 적은 비용으로 사전 점검을 해두어 큰 고장을 미리 막으면 사고로 인한 큰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소중한 가족 안전도 지킬 수 있으므로 꼭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
만약 휴가지로 이동 중 차량의 고장으로 인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는 우선 신속하게 탑승자들을 하차시켜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킨 후 고장차량 후방의 적당한 지점에 삼각대 설치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여 후속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 그런 다음 경찰이나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휴가를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휴가 출발 전 차량 점검은 필수라는 점을 명심해 주시길 바란다.
하나 덧붙여 당부하고자 한다. 여름휴가를 다녀오는 길에 졸음운전과 음주운전만큼은 절대 금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휴가를 마치는 전날 만큼은 과음을 삼가야 하며 충분한 숙면으로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해야겠다.

전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제9지구대 경위 박 상 기

2016-08-02 10: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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