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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철저한 장마 대비로 인명,재산피해 막아야
icon 전정일
icon 2016-07-04 11:40:52  |   icon 조회: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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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은파파출소

전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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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철저한 장마 대비로 인명,재산피해 막아야

[독자투고] 철저한 장마 대비로 인명,재산피해 막아야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1~2일, 시간당 20∼30㎜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지반이 약해진데다 6일까지 강한 국지성 폭우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까지 도내 평균 100㎜이상 장마비가 내렸다. 이번 장마는 ‘마른 장마’로 이어지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 호우로 돌변한 것이 특징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이번 주 중반까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집중 호우가 예보된 만큼 미리미리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축대 붕괴사고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하천과 인접한 축대가 맥없이 무너진 것은 누가 뭐래도 부실공사에 따른 인재에 가깝다. 두 번째는 관리부실. 사전에 미리미리 대비를 했더라면 보강공사 등 대책이 뒤따랐을 것이다. 붕괴사고가 우려됐는데도 차일피일 미루다 사고로 이어졌을 개연성이 크다. 재난 당국과 지자체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큰 대책은 ‘철저한 사전 관리’다. 배수시설과 수로를 점검하고, 축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사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한차례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반이 크게 약해진 상태다. 붕괴 및 산사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장마가 끝나면 곧바로 피서가 시작된다. 허술한 대비로 피해가 커지면 피서 특수를 놓칠 수 있다. 손님맞이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명과 재산 피해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전북지역 9개 해수욕장은 지난 1일 모두 개장했다. 계곡 등 주요 유원지도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영업을 본격화 했다. 장마를 무사히 극복하면 8월 하순까지 50여일 동안 피서특수를 누릴 수 있다. 장마를 슬기롭게 극복하자. / 전정일 군산경찰서 은파파출소 팀장

2016-07-04 11: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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