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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장마철 성범죄 조심해야)
icon 장인천
icon 2016-07-03 18:26:37  |   icon 조회: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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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인천

jic2023@hanmail.net

010-4260-2023

독자투고(장마철 성범죄 조심해야)

장마철 성범죄 조심해야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지역이 많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모처럼의 시원한 빗줄기를 반기는 국민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장마기간은 성범죄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로 외출 및 귀가 시 범죄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03년 여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살인의 추억"이란 영화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영화에서 범죄자는 비 오는 날 빨간색 옷을 입은 여성만을 범행대상으로 노렸다. 실제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장마철인 6~7월은 한해 중 성범죄 발생률이 가장 높은 기간으로 피서철 하계휴가 기간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장마철에 성범죄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장기간의 비로인해 주위환경이 어둡고, 사람들의 외출이 줄어들면서 범죄은폐가 용이하며, '사이코패스'등 우범자들의 범죄욕구를 더욱 증대시키기 때문이다.

장마기간 외출 시에는 단독으로 행동하기 보다는 가급적 일행들과 함께 이동하여 범죄자로 하여금 범죄의지를 저하시키도록 하고, 부득이 혼자 외출할 때에는 자신의 위치를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수시로 알려주어야 한다. 또한 이동할 때는 범죄에 취약한 좁은 골목길보다는 원거리를 되돌아가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가로등이나 방범용 CCTV 설치가 많은 대로변을 이용하여야 한다.

여름 장마철 자신도 범죄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잊지 않고 모두가 성폭력 범죄발생 증가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 인 천

2016-07-03 18: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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