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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빗길 교통사고 세심한 주의필요
icon 이충현
icon 2016-07-03 01:25:58  |   icon 조회: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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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충현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 빗길 교통사고 세심한 주의필요

[독자투고] 빗길 교통사고 세심한 주의필요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된 것 같다. 지리산 일대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럴 때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게 돼 차량을 운전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빗길 안전운전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첫째, 출발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이 타이어의 마모 상태다 타이어의 움푹 팬 부분이 조금 남아 있다면 즉시 새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같은 조건에서 정상적인 상태에서의 제동거리와 빗길에서의 제동거리는 도로 표면에 얇은 막이 형성되는 일명 "수막현상" 이 생겨 제동거리가 더 길어지게 된다. 더구나 타이어가 마모된 상태라면 빗길에서의 제동거리는 훨씬 더 길어져 교통사고 의 발생 확률이 더 높아진다
둘째, 차량 와이퍼와 세정액 등 부품의 점검이다 평상시에 무관심 했던 와이퍼와 세정액 등을 점검하여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대비해야 한다. 오래된 와이퍼의 경우 차량 유리부분과 닿는 고무 부분이 낡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셋째, 도로의 구조, 경사로 등 도로주변 환경을 살피는 것이다 경사가 심한 도로라면 도로 상부에서 하부로 또는 도로를 가로질러 산사태 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이에 심적 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저지대의 경우 기습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상시 차량 운행할 때 도로 주변 환경을 유심히 관찰해 놓는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차량 전문가들은 차량 바퀴가 물에 2/3 이상 잠겨 있으면 도로를 통과하지 말라고 귀띔한다. 이 부분을 통과하다 엔진이 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넷째, 도로 주행 시 폭우를 만난다면 한적한 곳이나 도로를 벗어난 안전지대로 잠시 피했다가 운전을 하고 힘들다면 차량 안개등, 비상등, 전조등 자기 차량의 위치를 다른 차량이 발견하기 쉽도록 하는 것이 매우 좋다 서두에서 밝혔듯이 폭우가 빈번한 장마철에는 차량을 이용한 외출을 자제해야 하지만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게 된다면 심적, 물적 대비를 철저히 하여 폭우로 인한 피해를 줄여 나가야 하겠다.

이충현/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

2016-07-03 01: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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