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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장마철 보행자 사고 주의해야)
icon 장인천
icon 2016-07-02 15:47:45  |   icon 조회: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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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인천

jic2023@hanmail.net

010-4260-2023

독자투고(장마철 보행자 사고 주의해야)

장마철 보행자사고 주의해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교통사고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장마철 교통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차대 사람사고의 발생률은 평소보다 낮아지지만 치사율을 평소 대비 8%가까이 높아져 사고 시 큰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장마철엔 흐린 날씨와 비, 안개 등으로 와이퍼를 작동하더라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전방에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차량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을 신신당부하지만, 차량 운전자만 조심한다고 해서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운전자도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동시에 보행자도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위해 조심해야 한다.

장마철 빗길 보행자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비 오는 날에는 날이 흐려 어둡기 때문에 밝은 색상의 우산을 들고 밝은 옷을 입어야한다. 또한 비에 젖은 도로는 미끄러워 자동차의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보행자는 이를 감안하여 초록불이 되자마자 건너기보다는 자동차가 완전히 멈추고 난 뒤 주위를 살피며 횡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비오는 날 밤에 거리에 가로등도 없고 횡단시설도 없다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횡단보도를 찾아 건너야 하며, 횡단보도가 없다면 가로등이 있는 곳에서 차량의 통행을 살피며 건널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핸드폰 조명을 비추거나 우산을 높이 들어 멀리서도 자신의 존재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를 줄이려면 운전자가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보행자 교통사고는 운전자만 조심한다하여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수칙을 잘 지키고, 함께 교통사고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 인 천

2016-07-02 15: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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