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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피서철 성범죄 꼼짝마!!!
icon 전정일
icon 2016-06-17 13:51:45  |   icon 조회: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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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은파파출소

전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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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피서철 성범죄 꼼짝마!!!

[독자투고] 피서철 성범죄 꼼짝마!!!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벌써부터 해수욕장과 계곡 등지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신나는 물놀이로 심신의 안정과 평온함을 즐겨야하는 피서지에서 성범죄라는 범죄에 얼룩져 괴로움으로 망쳐버리는 일이 없길 바라면서 피서철 성범죄 예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피서철 성범죄의 피해는 대개 여성으로, 인파가 많은 해수욕장 등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피해를 당한 여성들은 대개 수치심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피서지에서 가장 관심가지고 걱정해야 할 부분은 몰래카메라(일명 몰카)범죄와 추행 행위이다. 여성들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해수욕이나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파라솔 아래 망원렌즈 또는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하여 몰카 촬영을 하거나 물놀이를 하는 동안 물속에서 스치듯이 여성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행위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예방해야할까. 우선 해수욕장이나 피서지에 방문하였을 때에는 여름파출소의 위치와 연락처를 사전에 파악하자. 112를 이용하여 신고하는 방법도 이겠지만 피서철에는 주요 피서지에 여름파출소가 설치되어 경찰관들 다수가 항시 상주하고 있으므로 각종 범죄 관련된 신고 및 민원 상담 등을 해주고 있어 도움이 된다. 두 번 째는 명확한 의사표현이다. 성범죄의 피해를 당한 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 상대방에게 단호하고 강력하게 불쾌감을 표시하고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피의자가 도망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대상자의 인상착의(옷, 체격, 생김새, 안경착용유무 등)을 기억해둔다.셋째는 과도한 음주는 자제하며 과도한 노출을 자제하고 특히 여성들은 가급적 혼자 다니지 않으며 어두운 지역을 피한다. 휴가 분위기에 들뜬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낯선 사람들과의 술자리는 피하며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혼자 다니지 않는 것이 좋고 가급적 호루라기 등의 호신용품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설마 내가 당할까?라는 안일한 생각도 금물이다. 민박이나 펜션 등 숙박시설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모르는 사람이 문을 두드릴 때 바로 열어주지 말고 관리인에 연락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전라북도에서는 피서철을 맞이하여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경찰과 함께 자율방범대 등 협력 치안 인력들은 방범이 취약한 지역을 취약시간대에 방범 순찰을 강화하고 있고 CCTV 등 방범시설과 각종 안내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즐겁고 행복한 피서가 자칫하여 악몽과 같은 기억으로 남지 않도록 위의 성범죄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 / 전정일 군산경찰서 은파파출소 팀장

2016-06-17 13: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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