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교통사고! 수신호보다 안전이 우선
icon 이현근
icon 2016-05-25 12:22:44  |   icon 조회: 899
첨부파일 : -

군산경찰서

이현근

leehk608@hanmail.net

010-2608-3838

교통사고! 수신호보다 안전이 우선


차량을 운행하다보면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인하여 경찰관이나 보험사, 견인차량이 현장에 출동하기 전까지 사고 관련자들이 뒤따르는 차량을 우회시키기 위해 사고차량 후미에서 수신호를 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
하지만 교통사고 현장에서 수신호를 하던 운전자를 뒤따르던 차량이 충격하여 2차사고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접할 때는 운전자들이 사고발생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다.
시내도로의 경우 진행속도가 높지 않고 경찰이나 보험사 출동이 신속히 이뤄져 사고처리 및 수습시간이 짧은 반면 야간이나 고속도로, 시외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출동시간과 사고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사고차량 후미에서 수신호를 하여도 고속으로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가 수신호를 식별하기 어려워 2차사고 발생우려가 높다.
되짚어 보면 수신호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는 점 한가지는 뒤따르는 차량들이 내가 수신호를 하고 있으니 잘 보이겠지 하는 잘못된 판단이다. 하지만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 운전자는 근접한 거리에 가서야 수신호를 인식하고 주의를 기울여도 이미 때는 늦을 수밖에 없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경찰에 교통사고발생 신고를 신속히 하고 주간에는 후방 100미터, 야간에는 200미터 뒤에 삼각대를 설치하여 운전자들이 전방에 사고나 고장차량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인식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사고 지점 전방으로 피신해야 안전하다.
또한 비상시 대비를 위하여 야간에도 인식할수 개인용 불봉 등 장비를 차량에 비치하여야 하며 삼각대 등 장비가 없을 때는 차량 뒤에서 수신호를 하되 도로 밖 난간 쪽에서 밝은색 계통의 옷을 흔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고차량에 그대로 머물러 있거나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본인은 물론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큰 인적 물적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본인의 차량에 삼각대가 비치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설치방법도 알아두면 사고발생시 안전도 확보하고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군산경찰서 유치관리팀 이현근

2016-05-25 12:22:44
1.250.144.9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